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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人터뷰] 이재준 큐렉소 대표 "올해 의료로봇 매출 2배 성장 목표"
● '공급망 불안 · 인건비 상승' 등 불안 요소● "대기업과 협업 가능성 크다고 생각"큐렉소가 의료로봇 분야에서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자신했다. 올해 관련 매출 목표는 2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배 정도로 껑충 뛰는 수준이다.[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준 큐렉소 대표이사. 2022.05.10 mironj19@newspim.com이재준 큐렉소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의료로봇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정도 성장한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물류, 반도체 공급 이슈 등이 있지만 지금까지 계획했던 수준으로 매출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큐렉소는 의료로봇, 임플란트(인공관절 보형물), 무역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큐렉소는 지난 2011년 hy(구 한국야쿠르트)에 인수된 후 2017년 현대중공업의 의료로봇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의료로봇 개발을 시작했다.이후 수술로봇 독자브랜드인 큐비스(CUVIS)를 만들어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큐비스-스파인 (Cuvis-spine)▲모닝워크(Morning Walk) 등의 의료로봇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의료로봇 매출은 2020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 2020년 18대, 지난해에는 30대의 의료로봇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판매했다. 작년 전체 매출 427억원 중 의료로봇 매출은 100억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의료로봇 사업의 성과가 올해 목표대로 나온다면 100%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는 셈이다.'큐비스-조인트'는 인공관절수술 시 인공관절이 보다 정확히 삽입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술로봇이고, '큐비스-스파인'은 척추경 나사못을 계획된 정확한 위치로 안내하고 지지해주는 척추수술로봇이다. '모닝워크'는 발판기반형 보행재활로봇으로 개인 맞춤형 보행 재활 훈련을 제공한다. 좌우 발판을 분리해 독립적 보행 패턴을 설정하면 단계적 치료가 가능하다. 올해 1분기 큐렉소의 전체 매출은 147억원이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145%에 달한다. 의료로봇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이재준 대표는 "1분기 의료로봇 사업 성과도 나쁘지 않았고, 2분기도 그런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최근 사업 분위기를 전했다.의료로봇 사업의 핵심 타깃 지역은 미국이다. 미국 시장 진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점이 매출이 급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표는 "현재 모든 의료 로봇 제품에 대해 각각의 로드맵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진행중"이라면서 "조인트의 경우 작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한 이후 여러 차례 보완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사업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공급망 불안 이슈와 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공급망 불안 이슈에 대해 그는 "소량 생산으로 수급을 타이트하게 유지하는 상태에서 갑자기 부품 공급 중단의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긴급하게 재고 부품을 확보하거나 호환 부품을 찾아서 다시 인증을 받아야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최근 대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로봇을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발표하는 등 로봇사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인력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이 대표는 "특히 소프트웨어 인력의 연쇄적인 이동으로 신규 인력 채용이 어렵다"면서 "이직을 막을 수는 없다.큐렉소도 최근 1~2개월내에 4~5명의 직원의 이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전반적인 산업 분위기에 대해서는 우호적으로 해석했다. 관련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국내 대기업 또는 글로벌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더 커진 상황이다.그는 "대기업은 더 거시적이고 플랫폼이 되는 로봇기술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큐렉소가 전문 서비스 로봇에 대한 가능성을 현실화 시키면 대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또 의료 로봇 분야는 해외기업과의 협업을 생각하며 시작한 사업이다. 시장에서 증명된 제품은 언제나 글로벌기업들의 관심과 협력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준 큐렉소 대표이사. 2022.05.10 mironj19@newspim.com◆ 이재준 대표이사 프로필-1968년생-대전동산고등학교(1984~1987)-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 전공(1987~1991)-前 한국야쿠르트 이사(1991~2011)-現 큐렉소㈜ 대표이사(2011.10~현재)출처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513000094
Date : 2022-05-13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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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의료로봇사업 비수기 속 매출 호조…전년대비 흑자전환
큐렉소 최근 3개년 1분기 매출현황(제공=큐렉소)큐렉소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도 매출 호조세를 기록했다. 큐렉소는 의료로봇사업 및 무역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45.7% 급성장한 1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큐렉소에 따르면 최근 3개년 동안 매 1분기 매출현황은 2020년 83억원에서 2021년 59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는 147억원을 기록했다. 큐렉소 측은 "무엇보다도 매 1분기는 의료로봇사업에서 가장 비수기인 측면이 강한데도 올해 1분기는 최종 판매 대수 13대를 기록하며 2020년 2대, 2021년 1대 대비 판매 대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수익성 측면에서도 올해 1분기 매출원가율 78.9%를 기록하며 2020년 84.6% 및 2021년 81% 대비 개선됐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 2020년 -7.9억 원 및 2021년 -16.1억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큐렉소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악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철저히 원가를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로봇사업에서는 인허가에 영향이 없는 부품에 대해 다양한 수입처 확보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또 판관비 측면에서는 경상연구개발비를 비롯해 대부분의 비용 등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개선 및 수익성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2020년부터 올 1분기까지 의료로봇 61대를 판매 완료하는 등 해마다 판매 대수는 크게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 국가 등 해외 의료시장에서 'K-의료로봇'의 위상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선진 의료시장으로의 진출, 시장점유율 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 확대 등 의료로봇사업에서의 성장성 확보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전사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http://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59203
Date : 2022-05-04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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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rang TV] BizTech KOREA
↑ 위 사진을 클릭하면 아리랑TV 유튜브 채널로 이동합니다.The entire globe has shown a lot of interest in the aging population. On this week's #Hash_Tech, we introduce rehabilitation robots for the elderly and patients.... Also, we introduce a walking rehabilitation robot that can adjust the height of the seat. When a patient gets on the robot, the training starts according to the program on the monitor. And the conditions of patients can be monitored in real time. As it provides VR content including game screens, it can attract active participation from patients. We introduce the rehabilitation robots that can benefit humans. '실버케어용 재활 로봇'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이번 주 #Hash_Tech에서는 고령자들과 환자들을 위한 재활 훈련용 로봇 기술의 현장을 만나본다. ... 다음은 다양한 유형 환자의 탑승에 맞춰 안장 위치의 조절이 가능한 보행 재활 로봇의 시연 현장을 찾는다. 보행 재활 로봇에 탑승하면 화면의 프로그램에 따라 보행 훈련이 시작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실시간으로 환자 훈련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VR 게임들의 실감 나는 가상 환경 속 프로그램을 따라 훈련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능동적인 참여 또한 유도할 수 있다. 재활 훈련을 위한 다양한 로봇의 활약상을 함께, 만나본다.출처 : https://youtu.be/81x6aRNxTVg?t=253
Date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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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모닝워크', 세계 최대 AOTA EXPO 2022 참가
Date : 2022-04-08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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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1분기 12대의 의료로봇 공급 완료...'2020년 이후 총 60대 국내외 공급'
▲큐렉소 CS팀 직원들이 재활병원에서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큐렉소]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가 2022년 1분기 12대의 의료로봇 공급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공급 댓수는 지난 2020년 1분기 및 2021년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12대 중 7대가 해외 수출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분기와 2021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의 의료로봇 공급 확대 주요 요인은 인도 向 '큐비스-조인트'의 추가 수주, 국내 재활로봇의 건강보험 적용 및 신정부의 재활로봇 정책에 대한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및 인도 병원에서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 케이스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데모 로봇을 활용한 임상 수술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공급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의료로봇사업 실적은 분기마다 다르지만 연간 기준으로 공급 확대 및 매출 성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특히,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올해 1분기는 괄목한 만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며 이는 코로나 및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도 불구하고 재고확보, 제작기간 단축 및 빠른 공급이 가능하여 1분기에 긍정적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국내 및 해외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학회 참여를 통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큐렉소 의료로봇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www.pax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141497
Date : 2022-04-01
팍스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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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기 정기주주총회 소집 통지(공고)
제30기 정기주주총회 소집 통지(공고) 주주님의 건승과 댁내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우리 회사는 정관 제19조에 의하여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아래와같이 소집하오니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일 시 : 2022년 3월 24일 (목) 오전 9시 2. 장 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 142(교총회관) 2층 단재홀 3. 첨부파일 : 3-1. (큐렉소)제30기 주주총회_주주총회소집_통지문 3-2. (큐렉소)제30기 정기주주총회_위임장 * 첨부파일 다운로드 방법 : 1. 다운로드를 희망하는 파일을 클릭 3-1. (큐렉소)제30기 주주총회_주주총회소집_통지문3-2. (큐렉소)제30기 정기주주총회_위임장 2. 새 창이 뜨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다운로드 아이콘 클릭 3.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하단에 위치한 ^ 아이콘 클릭 후 열기 또는 폴더 열기 클릭 후 파일 확인
Date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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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스 스파인 활용 세계 첫 최소침습 척추수술 성공
큐렉소, 세브란스병원 이성 센터장-박원욱병원 손상규 원장 공동 실시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최근 세브란스병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장 신경외과 이성 교수와 박원욱병원 손상규 병원장과 함께 세계 최초로 '양방향내시경척추수술'과 로봇수술을 접목한 새로운 최소 침습형 척추수술을 성공했다. 이번 수술은 양방향내시경으로 좁아진 신경 통로 확대와 척추뼈 사이의 공간을 메우는 케이지를 삽입하고,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이용해 나사못을 정밀하게 삽입해 척추뼈를 고정한 수술이다.두 가지 첨단 수술기법을 융합한 수술로 침습도를 낮추고 정확도는 높여 향후 환자 회복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방향내시경척추수술(Unilateral Biportal Endoscope)은 척추 주변에 큰 절개를 진행하는 수술과 달리 피부 근육은 절개하지 않고 약 0.5cm~0.9cm 정도 허리에 작은 구멍을 내서 내시경을 이용하는 최소 침습 수술이다. 하나의 절개 부위를 통해 수술 도구와 내시경을 함께 삽입하는 기존 척추 내시경 수술과는 달리 한쪽에는 내시경을, 다른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해 세밀하면서 빠르고 안전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큐비스-스파인을 이용한 로봇 척추수술은 계획에 따라 로봇이 수술 도구 위치와 자세를 정확하게 가이드해 척추경 나사못을 삽입하는 방식이다.2D C-arm이나 3D CT 영상을 통해 수술을 계획하고 실시간으로 환자 위치를 모니터링하며 보정이 가능해 수술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또 수술 중 방사선 피폭을 줄여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최소 침습 수술 효율을 높여 결과적으로 환자 안전 확보와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이성 교수는 "세계적으로 UBE를 선도하는 병원과 첨단 로봇수술을 결합해 환자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 가능성을 확인한 것에 보람을 느끼며, 특히 2D C-arm을 사용할 수 있어 로봇수술 전문병원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상규 원장은 "UBE와 로봇수술 장점을 극대화한 첨단 수술기법 개발이 기대되며, 매년 UBE를 교육받고자 박원욱병원을 방문하는 해외 의료진에게 한국 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출처 :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81078&thread=22r06
Date : 2022-03-04
데일리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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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인도 수출 확대
2020년 8월 첫 수출 이후 2021년 말까지 인도에 8대 설치 완료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주식회사(060280, 대표이사 이재준)는 자체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가 인도 전역의 병원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큐렉소는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 '메릴 헬스케어'와 2020년 하반기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그 해 8월부터 '큐비스-조인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해 말까지 총 8대가 인도에 설치되었으며 올해 1분기부터 추가 1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해 말까지 메릴헬스케어 본사를 비롯하여 사크라 병원(Sakra World Hospital), 사이쉬리 병원(Sai Shree Hospital), 파람 병원(Param Hospital), 아디티 병원(Aditi Hospital), 아스텐 병원(Asten Hospital), 사르보다야 병원(Sarvodaya Hospital), 알마스 병원(Almas Hospital) 등 총 8곳에 설치가 완료됐다.이어 지난해 인도에서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수술이 총 1100례 이상 시행되는 등 '큐비스-조인트'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10대를 추가 공급 중에 있어 인도 내에서 '큐비스-조인트'의 시장점유율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도 전문의들은 다른 해외 의료로봇과 달리 '큐비스-조인트'는 완전 자동 엑티브 수술로봇으로 최적의 수술 결과를 제공하고 간단한 캘리브레이션으로 수술 준비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으며 집도의로서 사용하기에 편리한 장점을 보유한 수술 로봇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재준 대표는 "장기간의 COVID-19 시기와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의료로봇 제조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의료로봇 기술력 및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news_idx=293034&sch_cate=F
Date : 2022-02-22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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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로봇기업 신년 계획③ ㈜큐렉소(CUREXO)
로봇신문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로봇기업들의 CEO를 만나 지난해 성과와 새해 계획 등을 들어보는 특집 코너 '신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세 번째 기업은 국내 대표적인 의료 로봇 전문 기업 ㈜큐렉소(CUREXO)입니다.큐렉소는 2006년 의료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의료 로봇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1년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에 인수된 후 안정적 영업환경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료로봇 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2017년 현대중공업 의료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자체 연구개발 기술을 축적해 2018년부터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척추 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 및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를 자체 개발해 2020년 18대, 2021년 30대의 의료로봇을 국내 및 해외 의료시장에 공급했다. 작년 의료 로봇 매출 110억, 2022년 100% 성장한 매출 200억을 달성해 오는 2025년까지 의료 로봇 매출 1000억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는 큐렉소 이재준 대표를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만나 작년 성과와 새해 포부를 들어 봤다. 한국 기업으로 수술 로봇, 의료 로봇 분야에서 성공한 회사로 세계에 자리매김 하고 싶다는 이 대표의 꿈을 응원한다.▲(주)큐렉소 이재준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본사에서 본지와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Q. 지난해에도 코로나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웠는데 큐렉소는 2020년 18대, 2021년 30대의 의료로봇을 국내 및 해외 의료시장에 공급했다고 알고 있는데 작년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는지 평가 부탁드립니다.저희가 두 가지가 목표인데 바이오나 스타트업도 마찬가지겠지만 로봇 회사는 영업이익을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로봇 비즈니스를 해서 초기에 이익을 내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로봇 비즈니스는 시스템 판매가 전체 매출의 50% 이하로 떨어져야 되고 나머지를 소모품과 유지보수비에서 나오는 구조가 되어도 영업이익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R&D와 판매도 어렵지만 수술 로봇은 직원들이 가서 지속적으로 서포팅을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한국에서는 로봇 사업을 하기 때문에 적자 냈다고 인정해 주는 데는 없습니다. 우리 회사는 기존에 했던 무역업을 통해 약 200억 정도 매출을 합니다. 식품 및 식품첨가물을 수입하여 유통·판매하는 사업인데 2011년 모기업인 HY(舊 한국야쿠르트)로부터 인수해 현재 큐렉소의 안정적인 성장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짐머바이오메트 무릎관절용 임플란트(인공관절) 국내 독점공급 업체로서 약 100억 정도 매출이 발생하고,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를 출시하고 나서 2020년도부터 60억, 작년에 110억 정도 매출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올해 목표도 100% 성장한 200억 정도 잡고 있습니다.다만 영업이익 측면에서 보면 코로나 여파로 기존 무역 사업도 부진하고 임플란트 수술도 병원에서 줄어들었고, 로봇도 내수 부문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수출 단가도 낮고 해서 전체적으로 플러스를 만들려고 했지만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아직 결산전이라 정확한 자료는 아니지만 2021년 매출은 2020년 392억 원 보다 10% 이내로 늘어났지만, 당기순이익 흑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Q. 작년에 30대의 의료로봇 판매 자료 중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재활치료용 '모닝워크',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어떤지요?작년에 판매된 30대 의료로봇 중에서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가 20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이 3대, 재활치료용 '모닝워크' 3대, 나머지는 상지재활로봇 '인모션'이 4대입니다. 전체 매출에서 큐비스-조인트가 67%, 스파인과 모닝워크가 각각 10%, 인모션이 13%를 차지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큐비스-스파인스파인은 아직 초기 시장으로 미국에 2대 판매하고 국내에는 국책과제로 양산 부산대병원에 납품했는데 보험 수가가 없어 해외에서도 들어오는 게 없습니다. 스파인 로봇을 국내 의사들은 써본 적이 없고 조인트는 해외 경쟁 제품들이 모두 국내에 들어와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스트라이커(Stryker)', '짐머 바이오멧(Zimmer Biomet Holdings)', '스미스앤네퓨(Smith & Nephew PLC)' 제품들이 우리 제품과 국내 병원에서 프레젠테이션, 입찰, 데모해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장이 완전히 다릅니다. 조인트는 굉장히 보편화되면서 경쟁이 심한 상태고, 스파인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큐비스-조인트Q. 올해 의료로봇 판매 50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주요 사업 계획이나 의료 로봇 관련 신제품 출시 계획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올해 매출 목표는 얼마나 되는지요?신제품은 우리가 계속 버전업을 해야 하니까 그런 측면에서 이루어질 수 있으나 기존 사업 안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 새로운 의료로봇을 출시할 계획은 없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야겠지만 무역이나 임플란트 사업 분야가 회복되고 로봇 매출도 작년보다 2배를 목표로 세웠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550억 이상 매출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닝워크 S200Q. 로봇 분야 200억 목표 중에서 수출은 어느 정도 생각하고 계시나요?수출과 내수가 각각 50%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Q. 올해 주요 사업 전략이 있다면?200억 원 매출을 하려면 무조건 해외로 나가야 합니다. 해외는 진출해야 하는데 어떻게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특히 수술 로봇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현지 서비스와 세일즈, 마케팅도 오랫동안 해야 되고 임상 검증, 임상을 지원할 트레이닝 인원이 필요합니다. 언어, 기계, 임상정보를 아는 직원을 보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해외 진출한다고 하면 현지 지사나 자회사를 세우는데, 미국에서 10명만 직원을 운영하더라도 30억은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효율적으로 하느냐, 우리한테 적합한 게 어떤 방법이냐 고민하면서 매출 실적도 거두어야 하니 어렵다는 말씀 드립니다.그래서 우선적으로 자체적으로 모두 할 수 있는 대리점, 즉, 전략적인 파트너를 찾습니다. 내 물건을 가져다 단순히 유통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비즈니스와 결합해 비즈니스를 잘 되게 하려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조인트와 스파인 로봇에 집중하는 이유가 복강경 수술로봇은 가치로 보면 시장이 훨씬 더 크니까 크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인트는 30조 정도 되는 인공관절 임플란트 비즈니스가 있으니 참여자들이 로봇을 가지고 자기 비즈니스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임플란트 비즈니스가 굉장히 큰 비즈니스입니다. 이 사업을 잘하려면 여러 가지 툴들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트너가 필요하고 그 사람들이 우리 로봇 비즈니스를 잘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원래 하던 비즈니스를 잘하려고 로봇 회사를 인수하거나 직접 수술로봇을 개발하거나 아니면 우리 같은 회사와 파트너 관계를 가져가는 겁니다.▲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암(InMotion Arm)'저희와 협약을 맺고 있는 인도 대리점은 인도 내에서 임플란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 회사는 우리 로봇을 가지고 가서 로봇이 있는 임플란트 회사와 경쟁을 합니다. 스파인도 마찬가지로 임플란트가 있습니다. 우리 수술 로봇은 척추 마디 마디를 연결해 하나로 만드는 퓨전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티타늄으로 된 스쿠류를 네 개 박고 두 개씩 철사줄로 연결시키는데 척추수술 로봇은 정확한 위치에 스쿠류가 들어갈 수 있게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인공관절 수술 로봇은 국내에 세계적인 기업들이 모두 들어와 경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큐렉소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유일하게 국산화 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척추 수술로봇도 해외에 있지만 국내에 안 들어오는 이유가 시장성이 없어서입니다.인공관절 수술 로봇은 일부 의료보험 수가가 적용됩니다. 절삭해 주는 절삭기에 대해 인정 비급여가 되어 있어 환자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가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임플란트 업체들이 시장점유율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로봇을 만들어 병원에 직접 주기도 하지만 로봇이 없는 임플란트 업체와 컨택해 우리 로봇 솔루션을 제공해줍니다. 그럼 그 사람들이 로봇을 팔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임플란트 시장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우리 로봇을 대신 팔아주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진 것을 내주면서 전략적 파트너가 되고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해외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비용을 늘리지 않으면서 해외 매출을 할 수가 있고, 우리가 생각했던 비즈니스 모델이나 플랫폼대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Q. 의료 로봇 사업에 투자하고 난 후 지금까지의 성과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큐렉소 자회사인 씽크써지컬에 투자된 것은 제외하고 큐렉소 대표이사 입장에서 큐렉소만 놓고 보면 현대중공업 의료로봇 사업부문을 인수해서 300억 유상증자를 받아 그 돈을 가지고 1년에 50억씩 투자를 진행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임플란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50억의 전환사채를 받아 제품 생산 관련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데 그런 측면으로 보면 당연히 투자를 잘했다고 봅니다. 물론 앞으로 잘 해야 되겠지만 투자나 무형자산 인수가 없었으면 큐렉소가 지금과 같이 의료 사업에서 비전과 전망을 만들어 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현재 여러 업체가 수술 로봇을 한다고 시작했지만 큐렉소가 가장 빨리 사업화해서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연말에 열린 로봇신문 시상식 좌담회 때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님이 전문 서비스 로봇 업체가 매출 천억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목표를 몇 년 안에 기대해 볼 수 있는 기업이 큐렉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Q. 2011년 10월부터 10년 넘게 큐렉소 대표이사를 하고 계신데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요?문제는 한국에서 잘한다고 해서 사업이 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인도나 중국처럼 내수시장 있는 업체들이 부럽습니다. 유럽의 수술 로봇 기업들을 보면 분명히 비즈니스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만들면 자금을 많이 모읍니다. 미국 같은 영어권에도 잘 진출하고. 중국은 내수 시장 규모만도 아주 크다 보니 해외로 나갈 생각을 안 합니다. 중국 기업이 우리 회사에 와서 너희 정도 회사면 중국에서 몇 배 더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란 이야기를 했는데 중국 수술로봇 회사들이 중국, 홍콩에서 많이 상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훌륭한 의사 선생님도 계시지만 시장이 좁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잘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수가나 시장도 좁지만 초기 진출도 쉽지가 않습니다.결국 해외로 나가야 되는 데 그때부터 새로운 허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결과적으로는 해외를 생각해야 되니 두 단계를 더 가야되는 것이 문제이고, 투자 환경도 한국에는 이런 기업이 성공하는 업체가 없는데 투자자들이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로봇 업체들이 수술로봇 한다고 투자받았지만 그게 삐긋거리면 언제 돌아설지 모릅니다. 기업은 엑시트를 해야 되는데 한국에는 의료 분야 큰 기업이 없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잘 만들어 놓으면 의료 기업, 사모펀드에서 M&A를 하는데 한국은 그게 안 되니 엑시트도 쉽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엑시트 하려면 해외에 어필하거나 비즈니스도 해외에서 평가받아야 하는 환경입니다. 우리도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잘하면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또 로봇 제어하는 엔지니어들을 대기업에서 다 가져가 버리니 직원을 뽑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에 삼성도 로봇사업을 본격적으로 한다고 하고 엘지, 두산, 현대, 네이버 같은 대기업들이 로봇 인력을 모두 데려가기 때문에 인력 수급이 굉장히 어렵습니다.Q. 앞서 잠깐 언급해 주셨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진출로 국내 로봇업계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삼성의 로봇사업 진출에 대한 평가와 향후 로봇산업에 미칠 영향이나 전망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수술 로봇, 의료 로봇은 로봇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영상정보처리, 인공지능 데이터 입니다. 그리고 로봇이 일을 하지만 네비게이션 기능이 중요한데 뼈 같은 경우 보이지 않으니까 그것을 보이게 하고 뼈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트랙킹 해주고 그것을 로봇이나 사람에게 알려주는 기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협동 로봇보다 의료로봇은 로봇과 의사가 더 협동해야 합니다. 의사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지원을 해주는 것인데 어쨌거나 삼성이 로봇사업을 본격적으로 하면 로봇 산업, 주요 부품, 로봇 엔지니어링이나 제어 기술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로봇 산업이 더 잘 될 수 있어 환영합니다.그런 측면에서 보면 큰 그룹에서 로봇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좋은 엔지니어들이 모이고 로봇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기 때문에 부가가치 있는 일이 또 있고 그쪽에 분명히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투자 환경이나 개발 인력 환경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엑시트 측면에서도 대기업의 진출로 인해 기대를 갖습니다. 수술로봇이나 의료 로봇이 더 보편화되면 로봇 산업에 진출하는 대기업들도 분명히 관심을 가질 것이고, 그러면 비즈니스 환경이 더 나아지지 않겠나 생각해 봅니다.Q. 올해 국내외 의료 로봇 시장을 전망해 주신다면…의료 로봇은 고령화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빈치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 로봇 시장은 제가 잘 모르고 인공관절이나 척추로봇 같은 하드 로봇 시장은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입니다.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무기를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가격 경쟁력, 우리만의 독특한 장점 그리고 다양한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대리점을 열심히 넓혀 나가면서 경쟁에서 이겨야합니다. 지금까지 경쟁을 잘 극복해 왔다고 생각하고, 기업이나 대리점들도 열심히 뛰고 있기 때문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Q. 회사의 비전이나 목표가 있다면...한국에서 상업적으로 수술 로봇 회사, 의료 로봇 회사로 성공한 기업이 목표입니다. 국책과제에 매몰되어 과제 중심이 아니라 상용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서 평가받고 그것을 통해 해외로 나아가 성공한 전문 서비스 로봇 업체가 되자는 것이 우리 비전입니다. 로봇 매출만 가지고 천억 한 번 해보자, 해외를 잘 공략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오기 같은 것도 있습니다. 처음 의료 로봇 사업을 시작할 때 시장이나 투자자들로부터 '너희들이 되겠어'라는 냉대도 들었지만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여기까지 성과를 내 왔고, 우리가 제일 빨리 앞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이면 로봇 사업에서만 1천억 정도 매출을 올리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Q. 국내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이나 정책 당국에 하고 싶은 건의사항이 있으시다면...의료수술 로봇은 트랙 레코드가 중요한 만큼 지금처럼 초기에는 정부가 보급사업 등을 통해 좀 더 지원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금 지원을 해주었다고 제외시키면 기업입장에서는 어려워지니 실제 현장에서 피드백 받고 업그레이드해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게 꾸준히 지원해 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얼마 전에 병원의 재무본부장을 만났는데 로봇을 가지고 어떻게든 환자를 더 받아 재단이나 병원 수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럼 어느 교수(의사)가 그런 부담을 안고 재단이나 병원에 로봇을 구매해 달라고 하겠습니까. 우리가 대학병원에 들어간 것은 모두 국책과제 덕분입니다. 다국적 기업과 경쟁할 때 이것은 굉장히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해외에서 임상도 많이 하고 해외 의사들이 계속 심포지움에서 발표하는데, 국산 제품이라고 애국 마케팅을 하자는 게 아니고 그러한 지원이 있으면 의사들이 쓰겠다고 합니다. 그런 병원 도와주시면 그것이 다시 기업으로 흘러들어 오고 의사들은 그것을 기반으로 임상 경험도 쌓고 좋은 피드백도 주고 하면서 같이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도 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합니다. 유럽은 정부 자금으로 수술로봇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기업을 지원해 주시면 산업 발전시키고 수출하고 직원고용하고 할 수 있습니다.출처 :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68
Date : 2022-01-27
로봇신문